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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발달
  | Name : 신세대아빠  | View : 210,602
뭐가 그다지 바빴는지 매일 매일 쓰던 육아일기를 딸이 유치원에 들어가면서부터 중단하게 되었다. 내 자신이 게을렀던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매일 쓸거리가 없어질 정도로 딸이 변한 것도 그 이유중 하나일 것이다.

아무튼 미운 세살 시기를 잘 마치고 만 3세가 되어서 유치원엘 보냈다. 워낙 놀이방에 적응을 못하던 아이라 잘 다닐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어쨌든 자신이 유치원에 가고 싶다고 원했기때문에 일단 보내기로 했다. 만 3세라 그것도 2월 25일생이기 때문에 3일 차로 유치원에 입학할 수가 있었다.

입학을 하기 전, 예비소집이 있어 아내와 같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모아놓고 선생님과 놀기로 했었는데 엄마, 아빠만 따라가겠다고 울고불고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 우리 부부는 당연하다는 듯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주위 사람들은 '저런 어린 아이를 뭐하러 유치원에 보낸다고 벌써부터 극성이나?' 하는 듯한 눈치들이었다. 어떻게 잘 타일러 겨우 떼어놓고 지하실로 내려가서 원장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데 밖에서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선생님이 딸을 안고 들어왔다.

정말 끔찍할 것 같은 유치원의 첫걸음이었다. 드디어 개강 첫날, 의외로 아침에 버스를 타고 가면서 잘 헤어졌다. 하루 종일, 언제나 전화가 걸려오나, 하고 기다리는데 이게 웬일인가! 무사히 유치원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것도 선생님까지 놀랄정도로 잘 놀았다고 한다. 이틀이 가고 일주일이 가고 이제 벌써 6개월이 흘렀다. 유치원에 가지 않는 날은, 왜 안가느냐며 짜증을 부리고 이제는 초등학교에 가겠다며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변한 것은 그뿐만이 아니다. 이제는 '아기'란 소리에 질색을 하며 자기는 '언니'라며 화를낸다. 주위 사람들을 보면 인사도 하고 놀이터에 나가서도 친두들을 찾는다. 이제는 정말이지 둘째 하나 더 볼까? 하는 생각도 간절하다.

흔히 사회성은 만 3세 이후에 형성된다고 한다. 물론 막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좁은 의미에서는 사회성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우리는 주로 또래관계 형성을 사회성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 이 사회성이 정말 아이들에게 큰 문제이다. 핵가족화가 가속화되고 개인주의가 최고조에 달하다 보니 주위에서 친구를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그다지 없다. 더더구나 딸의 유치원이 집에서 멀기때문에 주위에 친구가 없어 놀이터에 나가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다른 아이들 옆으로 접근하면 당장에 아이의 엄마가 달려오기 일쑤다. 혹시 이상한 아저씨가 아닌가 하는 노파심에서 그럴거다. 그렇다고 그 엄마를 누가 탓하랴! 그래서 옆집에 사는 딸아이 또래의 아이에게 놀러 오라는 말도 못한다.

아무튼 만 두 돌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친구’란 특별한 반응을 기대할 수 있고 또 즐거운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익숙한 또래라는 초기개념을 갖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만 3세에서 5세 사이가 되면 친구를 ‘일시적인 신체적 놀이 짝’으로 생각한다. 이 시기는 아직 지속적인 관계에 대한 분명한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

진정한 또래관계 형성이 되는 시기는 6~8세 사이에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 시기의 친구관계는 일방적인 원조, 즉 친구가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만을 생각하는 ‘1단계’로 들어간다. 친구관계에 있어 호혜적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는 시기는 9~12세 사이이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친구관계를 서로가 상대방의 욕구를 고려해야 하는 양방적 관계로 이해하며 호혜성을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로 인식한다. 그러나 이 시기는 친구관계 그 자체보다 사건에 촛점을 두기 때문에 Selman은 이 단계를  ‘유리할 때만의 협조’(fair weather coorporation)라고 부른다. 이시기를 2단계라 한다.

마지막으로 아동기 이후, 청소년기에 비로서 친구관계를 지속적 관계의 친밀성과 상호성의 문제로 생각하게 된다. 즉, '공유된 친밀감'으로 규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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