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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 골드버그와 학습장애
  | Name : 이보연  | Date : pm.6.16-11:05

사랑과 영혼, 시스터 액트 등에 출연한 미국의 흑인배우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시킨 그녀지만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955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녀는 1년동안 맨하탄시가 빈곤자들에게 제공하는 집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궁핍한 환경에서 자란 그녀지만 어릴 때부터 오직 하나의 꿈을 품고 희망에 찬 생활을 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물론 '배우'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언제부터 그런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어느 기자의 질문에 그녀답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그런 그녀의 꿈은 이미 어릴 때 이루어졌습니다. 그녀가 8세때 어린이극장에서 첫무대에 서게 되어 그녀의 인생은 순풍에 돛단 듯 진행되리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달랐습니다. 빈곤, 약물의존, 이혼과 갖가지 문제들이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배우로서 성공하겠다는 그녀의 꿈을 끝내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갖가지 역경을 뛰어넘은 그녀에게 또 한가지 어릴적부터 그녀를 괴롭혔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학습장애'였습니다.


"당신에게 영향을 미쳤던 책은 무엇입니까?"


American of Achievement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실독증이예요. 그래서 책을 전혀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책을 무척 좋아해요. 특히 30분 정도의 분량의 이야기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도 누눈가 읽어주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녀가 실독증이었다고 한 사실은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어렸을적에는 몰랐어요. 주위 사람들도 '실독증'이라는 단어를 몰랐겠죠? 읽는 것이 무서워요. '바보'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어요..."


실독증이라는 자각이 없었던 그녀와 주위의 이해부족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학교생활을 했지만 어떤 사람과의 만남을 계기로 결국 그녀는 읽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나가게 됩니다.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전문가로부터 공부를 배운적이 있어요. 그분은 제일 처음에 칠판에 간단한 문장을 써놓고 읽도록 시켰어요. 하지만 나는 읽을 수 없었죠. 


'왜 그래요?'라는 질문에 나는 '글자를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하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그것을 듣고 그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괜찮아요, 당신이 보이는 것을 정확히 그리고 천천히 노트에 써 보세요' 그렇게 말하고 A,B,C 와 같은 간단한 알파벳을 써서 내게 보여주셨어요. 정말 뭉클했죠!"


기본적인 학습부터 시작한 그녀였지만 이러한 학습이 습관이 되자 훨씬 편해졌다고 그녀는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조그마한 적응이나 지원만으로도 이렇게 변하더라구요. 아마 2025년에는 '실독증'이라는 단어는 사라질거예요. 모든 사람이 약간의 이해와 지원, 그리고 각자 맞는 학습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다면 말이예요."


선천적인 장애이기 때문에 실제로 고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녀지만 각자의 페이스대로 읽는 것은 가능하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늦게 읽을지라도 읽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실독'이라 말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미였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의 조그마한 관심과 배려가 아이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우피 골드버그의 이런 생각은 2025년에 과연 어떻게 될지 기다려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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