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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남성 증후군
  | Name : 이보연  | Date : am.4.30-12:53
부모의 태도가 아이들의 자신감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지금은 하나의 상식이 되었습니다. 정신분석의 연구에서 유아기가 인간형성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사회학자의 조사를 근거로 그 문제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동 테네시주립대학의 사회학 교수 Brian Gilmartin은 "소심한 남성 증후군"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있는 남자 대학생과 수줍어하는 남자대학생을 대상으로 어렸을 때의 조사를 행한 것입니다. 첫 번째 질문으로 "아버지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었지만 거의 하지 못했다"라는 질문에 자신감이 있는 남학생 300명중,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즉, 0%였습니다. 반면에 수줍어하는 남학생의 43%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다음은 "자신의 말에 아버지는 관심이 없다"라는 질문에 자신감이 있는 대학생은 역시 0%였고 수줍어하는 남학생의 45%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여기서 0%라고 하는 숫자는 통계적으로 믿기 어려운 숫자입니다. 300명 중에 그런 사람이 한명이 없다는 말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계는 정확했습니다. 우리들 부모가 아이들에게 아무리 그럴싸한 말을 하고 아무리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일지라도 아이 입장에서 보면 "아이들 이야기에는 관심도 없는 부모"입니다. 즉, 부모로서 자녀양육에는 실패한 부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사의 말에는 지나칠정도로 관심을 갖고 상사의 얼굴색은 하나도 놓치려 하지 않으며 부하의 판단에 무척 신경을 쓰는 아빠! 하지만 아이가 말한 것에는 그다지 관심도 없고 때로는 "아빠는 지금 피곤해서..."라는 말로 아이들을 피하기 일수입니다. 그런 엘리트 비즈니스맨의 아들은 그사이 점점 말이 없고 대인관계에 미숙한 '소심한 남성 증후군'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아이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 자신이 원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아내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현재의 사회에 문제가 있다며 제도를 탓하는 아버지들이 많습니다.

   저는 아버지교육을 하면서 많은 아버지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물론 대부분 아이들이 문제를 갖고 있는 아버지들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이에게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유명한 대기업에 다니는 아빠든, 돈많은 사업가 아빠든 현재 자신들의 아이가 어떤 마음의 문제를 갖고 있는지, 혹은 아이가 어떻게 해야 심리적 행복감을 느낄수 있는지와 같은 것은 관심밖입니다. 오로지 자신들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얼마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인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아빠'인지, 단지 그것만을 과시하려고 합니다. 즉, 아이들은 정작 그 반대로 생각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가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오히려 그것이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아빠는 사회에서 성공한 아빠도, 돈많은 아빠도 아닙니다. 여러분의 아이가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오늘은 아이의 말에 귀기울여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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