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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조금도 나와 놀아주지 않아요!
  | Name : 이보연  | Date : pm.5.20-07:47
"엄마는 조금도 나와 놀아주지 않아요!"
아이가 말했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내가 쟤하고 얼마나 많이 놀아주는데 그런말 할까요? 정말 바쁜 와중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는 그렇게 많이 놀아주는데도 놀아주지 않는다고 매일 투정을 부리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라며 상담센터를 찾았습니다.

이것은 아이의 말을 말 그대로만 해석한 엄마의 경우입니다. 아이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노는 시간의 양'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가 하고싶은 말은 '노는 시간의 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함께 있는 시간도 엄마의 마음속에는 자신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엄마는 아이와 함께 있을 때도 얼굴을 다른데 향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나와 조금도 놀아주지 않아요'라는 말을 했지만 실은 엄마는 자신과 있는 것이 즐겁지 않은 것 같다는 표현을 아이는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종종 시(詩)가 쓰여있는 종이를 봉투같은데 넣어 선물가게 등에서 팔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산 것 중에 다음과 같은 시가 쓰여있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가 엄마와 아빠에게 자신의 마음을 호소하고 있는 시입니다.

'제발 얼굴을 이쪽으로 향해 주세요.
그리고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 주세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는 의욕이 사라져
이 세상에 없어도 되는 인간이 되어버립니다. '

즉, 아이와 함께 놀때는 먼저 '얼굴을 아이쪽으로 향해 주세요'라는 간곡한 표현입니다. 아이와 함께 놀아야되기 때문에 함께 노는 것이 아니라 함께 놀고싶은 기분이 엄마에게 있다는 것을 표현해 달라는 아이의 호소인 것입니다. 그런데 '얼굴을 이쪽을 향해 주세요'라는 말을 또 단어 그대로만 이해하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이 말은 엄마의 시선의 방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놀 때 엄마의 눈빛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함께 놀고 있어도 그리고 아이를 쳐다보고 있어도 엄마의 눈빛이 밝지 않다면 아이는 "엄마는 나와 조금도 놀아주지 않아요!" 하고 느낄 것입니다.

위에서 말했던 그 시에는 '제발 oo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10개의 글이 있습니다. 다시 하나만 더 소개하면

'제발 귀를 기울여 주세요.
그리고 나의 질문에 간단명료하게 대답해 주세요.
그렇게 하면 나는 당신과 똑같은 기분이 될 수 있습니다'

'귀를 기울여달라'는 말은 아이가 말하는 말속에 숨겨진 의미를 생각해달라는 것입니다. "왜 형에게는 더 많이 줘요?"라는 동생의 질문 속에는 그 양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양속에 숨겨진 다양한 엄마의 사랑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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