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최상의 능률을 얻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집중력'입니다. 이러한 집중력이 떨어지면 아무리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해도 얻을 수 있는 결과는 미약합니다. 이러한 집중력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되는 아이들이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아이들입니다.

ADHD 아이들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외부 자극에 충동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학습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따라서 이 아이들의 과반수는 학습장애나 학습부진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아이들의 학습까지 방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력결핍과 인지능력과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에 학업성적이 부진한 ADHD 아동의 지능은 대부분 정상입니다.

ADHD 아동의 또다른 특징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는 일반 아이들보다 더 높은 집중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즉, 일반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인데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것에는 몇배의 집중력이 발휘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임상현장에서 아이가 호기심을 끌 만한 자극들을 제시하면서 아이를 몰입시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뇌파게임(뉴로피드백)'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할 때는 집중을 하지만 이것을 일반화시키기에는 빈번히 실패를 해왔습니다. 물론 이들 뉴로피드백의 효과는 우주비행사의 훈련이나 전투기 조종사의 훈련 등에도 도입되었고, 프로골퍼나 양궁선수 등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있는 특수한 그룹의 사람들에게도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자료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1970년대 들어서 미국에서 주의력결핍아동을 대상으로 뉴로피드백 훈련을 실시하여 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약물 복용량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면서 주의력결핍 증상을 상당히 완화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뉴로피드백에 대한 연구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연구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에서도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연구들을 해왔습니다. 그러한 결실을 바탕으로 준비된 것이 '집중력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