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의 아동이나 청소년의 개념은 성인이라는 개념과 대비되는 개념으로써 아동관련 법규의 명칭은 다양합니다. 유아, 어린이, 소년, 연소자, 미성년자, 청소년, 자녀의 개념으로 다양하게 규정하고 있고, 연령은 대부분 구분이 중복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통일된 연령 규정이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아동상담과 청소년상담을 구분하기도 하고 같은 범주에 포함시키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상담과 관련된 기관에서는 국제법에따라 아동을 18세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아동상담 혹은 청소년상담을 말할 때 그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기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동과 청소년의 개념뿐만이 아니라상담이라는 의미도 상당히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매우 오랜 세월동안 '아동상담' 분야는 정신과 의사만의 활동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정신과적인 문제의 선을 그을 수 없을 정도로 아동의 문제들은 다양해졌고 몇 가지 약물이나 정신 의학적 방법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데는 점차 한계가 나타나기 시작하자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아동상담'이란 분야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심리학, 아동학, 사회복지학, 재활의학, 물리치료, 스포츠학, 등 이제는 그 경계선이 모호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전공지식을 동원해 때로는 개인적으로 때로는 상호 보완적으로 '아동상담'분야에 공헌해 왔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놀이치료, 모래놀이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동물매개치료 등등 머리가 혼란스러울 정도로 많은 기법들이 개발되어 왔고 현재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적인 외적 질병을 제외한 심리나 정신적인 내적인 문제, 즉, 아동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정서적, 행동적, 사회적, 발달적 문제를 약물이 아닌 상담이나 심리치료 기법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들의 성장과 잠재력을 최적의 상태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아동 혹은 청소년기 시기는 인간발달에서 가장 혼란스럽고 도전적이며 좌절이 많은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체적, 성(性)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지만 이런 문제들을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시기이고 그렇다고 부모와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도 아니기 때문에 우울감, 불안감 등 심리적 고통을 많이 겪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심리나 정신적인 내적인 문제, 즉, 아동이나 청소년들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정서적, 행동적, 사회적, 발달적 문제를 약물이 아닌 상담이나 심리치료 기법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들의 성장과 잠재력을 최적의 상태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