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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애완동물들


 동물매개치료, 특히 '애완동물'하면 떠오르는 것이 '개'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동물매개치료에 이용되는 동물은 거의 '개'로 한정되어있는 듯한 인상이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의료현장이나 복지시설에서 '개'를 이용한 매개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매개치료에서 물론 개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수많은 동물들이 이용됩니다. 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역시 고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간이 처음으로 가축화 한 동물은 개로 알려져 있으며 고양이는 한 참 후의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애완동물의 역사를 혼자 찾아보다가 특이한 자료를 하나 찾았습니다. 가정에서 최초로 인간에게 사랑받았던 동물은 개가 아니라 고양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는 쥐를 잡는 동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쌀을 훔쳐먹거나 병원균을 매개하는 쥐를 잡아주는 고양이는 우리 선조들에게 매우 소중한 동물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물론 그러한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가 줄어든 현대사회에서도 고양이는 애완동물로서 인간의 사랑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매우 순종적인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바쁜 생활을 보내는 현대인의 생활패턴에도 딱 들어 맞습니다. 긴 시간동안 밖으로 데려나갈 필요도 없고, 개들에게는 고통스러운 하루종일 집지키는 일도 고양이는 혼자 있는 것을 그다지 고통스러워하지 않기 때문에 밖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집안에 있는 고양이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러한 고양이는 상호의존이 강하고 말도 잘듣기 때문에 여자들의 치료에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직접 치료를 행하는 시설이나 기관에서 사육하는 사육형 치료에 적합합니다.

다음으로 햄스터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에 가두어 기르기 때문에 사육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울음소리도 작고 작은 인형처럼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지만 햄스터의 체온은 40도로 사람이 만지면 찬기운을 느낀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배설냄새나 몸냄새가 강하며,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한 야행성이기 때문에 주로 낮시간에 이루어지는 치료시간에 이용하는 것은 햄스터에게 굉장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물고기입니다. 물고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뇌의 알파파가 활성화 해서 스트레스 해소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는 말도 전해집니다. 특히 노인들에게 많이 이용되는데 말기암환자, 알츠하이머, 자율신경실조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토끼, 병아리, 원숭이, 라마, 새 등 다양한 동물들이 이용됩니다.

동물매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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