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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C


 K-ABC(Kaufman Assessment Battery for Children)는  미국의 알라바마 대학교 교육 심리학과 교수인 Kaufman 부부가 2세 6개월-12세 5개월 아동의 지능과 습득도를 사정하기 위하여 만든 종합 지능검사이다.

Kaufman 부부는 종래의 개인 지능검사에 대해 자신들이 경험한 것, 임상적인 평가의 다양한 관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 검사 실시 훈련 경험, 지능과 관련된 여러연구 경험, 지능검사 제작 등에 비추어 볼 때 아동의 지적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서 표준화된 검사 도구의 중요함을 되풀이하여 강조하면서 동시에 기존의 임상적 검사의 한계점이 무엇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표준화 검사 자체를 폐지하든지 아니면 준거 지향 검사, 비형식적 측정기법과 같이 탈규준적인 방법을 사용할 것을 자주 제안해 왔다. 그러나 Kaufman부부는 이러한 해결방법으로 취하지 않고 오히려 표준화 검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면밀히 파아하고 파악된 문제점을 직접 해결한 검사를 개발하려고 하였다.

K-ABC는 지능(intelligence)과 습득도(achievement)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개인지능검사이며 전국적인 표집계획에 따라 2세 6개월 ∼12세 5개월까지의 정상아동 및 특수아동들을 표집하여 표준화되었다. 따라서 K-ABC는 취학전 아동은 물론 초등학교 전학년에 까지 실시될 수 있으며 학교는 물론 임상장면에서 사용될 수 있다. 검사실시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볼 때 취학전 아동의 경우는 약 30분 정도 걸리고 초등학교 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약 60분 정도가 소요된다.

K-ABC를 실시하고자하는 사람은 반드시 개인심리검사나 심리교육용 측정도구의 실시 및 채점방법에 대해 충분한 훈련을 받았거나 경험이 있는 심리학자나 검사와 관련된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K-ABC는 [순차처리척도], [동시처리척도], [인지처리과정종합척도=(순차처리+동시처리)], 그리고 [습득도척도]의 4개의 하위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하위척도는 평균 100, 표준편차 15의 표준점수를 산출하도록 되어 있다.

K-ABC의 하위검사중 검사자가 팬터마임을 사용해서 실시하고 피검사자가 행동을 통해서 반응할 수 있는 하위검사만을 뽑아서 구성한 [비언어성척도]는 특히, 청력장애, 언어장애, 그리고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아동의 지적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K-ABC로 측정되는 지능은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개인의 인지처리양식으로 정의된다. 이 정의는 각 정보처리 양식에 있어서 기능의 수준을 강조하며 신경심리학과 인지심리학 분야의 이론과 연구결과에 확고한 이론적 기초를 두고 있다.

순차처리척도와 동시처리척도는 바로 뇌의 특수화를 연구하는 여러 연구자(Bogen,1975; Gazznigaa, 1975; Kirsbaurne 1978), Luria(Luria, 1966, 1970, 1973)와 그의 제자들(Dos, Kirby & Jarman, 1975, 1979) 그리고 인지심리학자(Neisser, 1967)에 의해 밝혀진 두 개의 인지처리기능(mental functioning)을 나타낸다.

순차처리는 문제를 해결할 때 정보를 한번에 한 개씩 시간적인 순서로 연속적으로 분석 처리하는 과정이고 반면에 동시처리는 가장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극의 전체적인 통합(대부분의 경우 형태적 또는 공간적인 통합이지만)을 하는 과정이다.

K-ABC의 인지처리과정 하위검사들은 검사에서 아동이 정답반응을 하기 위해 가능한 한 아동의 언어능력이나 어휘력의 영향이 최소가 되도록 개발되었으며 문화적 공정성(cultural fairness)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문화권에 공유된 자극물을 사용하여 검사문항을 개발하였다.

K-ABC의 인지처리과정척도는 선행연구 결과와 이론적 근거 위에서 개발되었지만 습득도척도는 오직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고려 하에서 개발되었다. 습득도척도는 종래의 일반지능검사나 언어성 지능검사(어휘.언어의 개념), 학력검사(읽기), 또는 그 양자(산수, 일반지식)에서 측정되는 기능을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 여러 개의 하위검사들로 만들어져 있다.

습득도척도는 여러 개의 별개의 하위검사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아동의 문화적 환경 및 학교환경에서 아동이 정보를 찾아내고 습득한 여러 가지 내용을 다룬 하나의 통합된 과제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종래의 지능에 대한 정의와 지능의 측정방법과는 달리, K-ABC는 문제해결과 사실에 대한 지식을 명확하게 구별해서 측정한다. K-ABC에서는 전자 즉, 문제해결과 관련된 일련의 기능을 지능으로 정의하고 후자 즉, 사실에 관한 지식을 습득도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다른 지능검사와 K-ABC의 차이점이다.

종래의 지능검사에서는 흔히 아동이 검사를 통해 받은 IQ점수 속에 아동이 습득한 사실적 지식과 그것을 습득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기능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나타나게 된다는 점에서 K-ABC는 분명히 종래의 전통적인 지능검사와 뚜렷이 구별된다.

Cattell-Horn의 유동성지능-결정성지능이론(Cattell,1971;Horn,1968; Horn & Cattell,1966)에 비추어 볼 때, K-ABC의 습득도척도는 결정성지능과 상당히 유사하고 두 개의 인지처리과정척도는 유동성지능과 유사하다.

K-ABC에서 인지처리과정척도만이 친숙치 못한 문제상황에서 아동이 융통성 있게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유동성"을 측정하며 이는 바로 아동의 현재 지적능력(intellectual ability)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결정성지능은 주로 이미 습득한 지식과 기능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본다.

따라서 아동의 현재 지적능력의 수준을 이해하고 그리고 적절한 교육적 또는 심리적 처방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K-ABC의 구성요소인 지능과 습득도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 연령별 K-ABC 하위검사의 편성

한국판 K-ABC는 16개의 하위검사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아동에게 실시되는 하위검사의 수는 연령에 따라 달라지며 최대 13개 하위검사가 실시된다. 하위검사중 어떤 것은 2세 6개월∼12세5개월 전 연령에 걸쳐 실시되기 도하고 어떤 하위검사는 일부 연령에만 실시되기도 한다.

연령에 따라 선택되는 검사의 종류도 다르고 검사의 수도 달라진다. 주로 아동의 관심, 행동, 취학전 아동과 취학 아동의 인지발달 수준 등을 감안하여 실시할 하위검사가 선정되었고 적용연령이 정해졌다. 아동의 발달적 요구를 감안하여 나이가 어린 아동일 수록 실시되는 검사의 수도 적게 하고 실제 검사실시 시간도 짧게 하였다.

16개 하위검사의 일반적 실시방법과 각 하위검사의 실시 대상 연령은 아래와 같다. 그리고 [K-ABC 검사틀]과  [개별 검사결과기록용지]는 각 연령수준마다 실시될 하위검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1.순차처리척도

☞손동작(2세 6개월∼12세 5개월): 검사자가 일련의 손동작을 만들어 보인다. 아동은 검사자가 보여주는 손동작들을 관찰한 다음 검사자가 보여준 순서대로 똑같이 반복한다.

☞수회생(2세6개월∼12세5개월):검사자가 아동에게 일련의 숫자들을 불러주면 아동은 검사자가 불러준 숫자들을 똑 같은 순서대로 따라 외운다.

☞단어배열(4세0개월∼12세5개월):검사자는 아동에게 일련의 단어(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의 이름)를 불러주고 난 후에 그 사물을 포함하고 있는 여러 사물의 음영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그림판을 제시한다. 아동은 검사자가 불러준 순서대로 그림들을 그림판에서 찾아 지적한다.

2. 동시처리척도

☞마법의 창(2세 6개월∼4세 11개월):검사자는 마법의 창틀에 붙어있는 원판을 5초간에 걸쳐 그림의 부분들이 연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천천히 돌린다. 아동은 창문의 틈을 통해 본 그림이 무엇인지를 검사자에게 말한다.

☞얼굴기억(2세 6개월∼4세 11개월):검사자는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의 얼굴이 있는 첫 번째 사진을 아동에게 5초 동안 보여준 다음에 다시 여러 명의 얼굴이 있는 두 번째 사진을 제시한다. 아동은 첫 번째 사진에서 보았던 얼굴을 두 번째 사진에서 찾아내어 검사자에게 지적해 보인다.

☞그림통합(2세 6개월∼12세 5개월):검사자는 부분적으로 그려진 어떤 사물의 그림을 보여주면 아동은 그 사물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삼각형(4세 0개월∼12세 5개월):검사자는 아동에게 삼각형으로 구성된 모형 그림과 삼각형 조각들을 제시하면 아동은 삼각형 조각들을 이용하여 모형과 동일한 모양을 만든다.

☞시각유추(5세 0개월∼12세 5개월):검사자는 아동에게 한 요소가 빠져 있는 시각적 유추문제와 빠진 부분에 적합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일련의 그림이나 도형을 보여준다. 아동은 일련의 그림이나 도형 중에서 주어진 유추문제에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여 검사자에게 지적해 보인다.

☞위치기억(5세 0개월∼12세 5개월):검사자는 백지판 위에 여러 개의 그림이 그려있는 사진을 5초 동안 아동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다시 그림은 없어지고 그 자리에 여러 개의 칸이 그려진 백지 판을 제시한다. 아동은 앞장의 백지판위에서 보았던 그림들이 있어 던 위치를 두 번째 백지판위에서 찾아 지적해 보인다.

☞사진순서(6세 0개월∼12세 5개월):검사자가 일련의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과정을 찍은 여러 장의 사진들을 제시하면 아동은 사간이 일어나는 순서대로 사진들을 검사자의 손바닥 위에 놓아준다.

3. 습득도척도

☞표현어휘(2세 6개월∼4세 11개월):검사자는 아동에게 어떤 사물의 사진을 보여주면 아동은 그 사진 속의 사물의 이름을 말한다.

☞인물과 장소(2세 6개월∼12세 5개월):검사자가 아동에게 어떤 인물이나 장소의 사진을 보여주면 아동은 그 사진 속의 인물이나 장소의 이름을 말한다.

☞산수(3세 0개월∼12세 5개월):검사자는 아동에게 동물원의 여러 광경을 그린 그림을 보여주면서 산수 문제를 낸다. 아동은 검사자가 제시한 문제에 대해 대답한다. 수수께끼(3세 0개월∼12세 5개월):검사자는 아동에게 어떤 사물이나 개념의 특성을 몇 가지 읽어주면 아동은 그 대상의 이름을 말한다.

☞문자해독(5세 0개월∼12세 5개월):검사자가 아동에게 문자나 단어를 보여주면 아동은 그것을 소리내어 읽는다.

☞문장이해(7세0개월∼12세5개월):검사자는 아동에게 어떤 동작을 지시하는 문장을 제시하면 아동은 그 문장이 지시하는 동작을 만들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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