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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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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


 생후 2개월 정도 되면 아이들은 배고프거나 졸립거나 혹은 외롭다고 느낄 때 손가락을 빨면서 자신들만의 감정을 표현한다. 그럴 때 아이들의 표정을 잘 살펴보면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손가락을 빠는 행동은 엄마를 대신해서 느끼는 대리만족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이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만 5~6세, 또는 초등학생, 중학생, 심지어는 성인도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사람이 있다.

이런 행동들은 대체로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욕구불만, 초조감을 느끼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행동들도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기를 만지거나, 혹은 눈을 깜박거리고 헛기침을 하거나 머리카락을 비비꼬거나 입술을 깨무는 등의 행동으로 대치되기도 한다. 이들은 이러한 행동을 통해서 쾌감을 느끼기도 하고 초조감이나 불안 및 긴장을 해소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때 부모가 아이에게 그러한 습관을 좋지 않다고 말하거나, 하지 말라고 말한다고 해서 아이의 이러한 습관이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어릴 경우에는 아이의 손을 묶거나, 손가락에 쓴 약을 발라주거나, 장갑을 끼워주는 등 여러 가지 물리적인 방법을 쓰기도 하지만 이는 손톱을 물어뜯게 되는 실제 원인과 관계가 없으므로, 아이에게 오히려 더 심한 불안감만 안겨 주게 된다. 사실 대부분의 아이는 자신이 무엇인가를 물어뜯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아이는 자신의 내부에 있는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려고 하며, 이때 손톱을 물어뜯는 것이 긴장감 해소에 도움을 주므로 이러한 행동을 계속해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우선 부모는 아이의 이러한 행동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행동은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대부분 불안이나 긴장감에서 기인하는 것이므로 그런 상황이 언제 발생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은 평소 아이에게 너무 지나친 요구나 심한 잔소리, 또는 형제 비교 등을 통해서 심리적 긴장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이런 부분이 있다면 우선 이러한 태도부터 바꿔야만 한다.

두 번째로 이러한 행동은 대부분 자신의 감정발산을 제대로 하지 못해 나타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 등이 제대로 만족되지 않았을 때, 유아기의 본능적인 이러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의 기분이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아이들은 대부분 놀이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발산한다. 따라서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환경을 최대한 제공해야 한다. 여기서 놀이환경이란 단순히 장난감이나 놀잇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같이 놀고 싶은데 친구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혹은 엄마와 같이 신나게 놀고 싶은데 엄마는 딴청만 해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있으며, 어떤 때는 놀이 도중에 자신감이 없어 긴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아이에게 반응해 준다면 아이의 그러한 습관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다. 사실 아이들 스스로 신나거나 재미난 일을 할 때 이런 행동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신나게 재미나게 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연구를 조금만 한다면 이런 문제는 간단히 해결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부모라도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닌다면 어떤 상황에서 아이가 불안해하고 긴장하는지 알 수가 없다. 또한 이 시기 아이의 불안이나 긴장의 일정 부분은 유치원이나 학교 등과 같은 단체생활이나 학습능력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즉 유치원의 수업이 아이의 능력을 넘어선다거나, 혹은 학교의 담임선생님이 너무 무서운 경우에 이것이 아이에게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친구관계 등 유치원이나 학교생활이 쾌적한지, 과도한 학업성취를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도 잘 점검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불안이나 긴장감이 높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습관적 행동이 더 자주 발생한다. 즉, 한 가지 행동이 고쳐졌는가 하면 또 다른 습관이 생겨 당황스럽게 한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불안이나 긴장 등으로 연결되는 순환 사이클을 끊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된다는 것이다. 아이 혼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으며, 도움이 필요할 때 부모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느끼도록 지도하며,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아이 스스로 학습한 것을 부모가 자랑스러워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거나 부담감을 준다면, 아이도 이에 대해 지나친 긴장감과 부담감을 갖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지나친 흥분은 좋지 않다. 아이가 새로운 경험을 할 필요는 있지만, 지나친 자극은 긴장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너무 많이 놀거나, 다른 아이와 심하게 경쟁하거나, 영화나 라디오를 지나치게 많이 보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 대신 가정에서 즐거운 활동을 하며, 아이에게 잔소리하거나, 꾸짖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어떤 때는 아이의 그러한 행동들을 무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그것을 지적하게 되면 오히려 그 행동을 보강해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땐어떡하죠?
이럴땐 어떡하죠?

집안에서 야기되는 문제
 

  떼쓰는 아이

  고집세고 말 안듣는 아이

  느려터진 아이

  정리정돈을 못하는 아이

  비디오, TV, 인터넷 게임이 빠진 아이

  신경질적인 아이

  형제간의 싸움

 

학교(유치원), 학습, 친구관련 문제
 

  혼자서만 노는 아이

  때리는 아이, 맞는 아이

  발표력이 떨어지는 아이

  따돌리는 아이,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학습이 부진한 아이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아이

  주의집중을 못하고 산만한 아이

  한가지 것에만 몰두하는 아이

 

언어문제
 

  말이 늦는 아이

  말귀를 못 알아듣는 아이

  혀짧은 소리를 내는 아이

  말을 더듬는 아이

 

식사와 관련된 문제
 

  먹지 못할 것을 먹는 아이

  자주 토하는 아이

  사춘기 섭식장애

 

신체화 증상
 

  눈을 깜박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아이

  알레르기 반응(심리적인 면)

  과민성 장 증후군

  과호흡 증후군

  머리카락이 빠지는 아이

불안 및 우울과 관련된 문제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매사에 불안해하는 아이

  수줍음이 많은 아이

  집밖에만 나서면 말을 하지 않는 아이

  개만 보면 까무러치는 아이

  의욕과 자신감이 없는 아이

  늘 위축되고 반응이 없는 아이

  9.11 사건 이후 대형건물에 가지 않으려는 아이

 

비행 및 반사회적 행동 문제
 

  물건을 훔치는 아이

  거짓말을 하는 아이

  폭력적인 아이

  반항적인 아이

 

성과 관련된 문제
 

  성기를 만지는 아이

  자위행위를 하는 아이

  여자(남자)하고만 노는 남자(여자)아이

 

배설과 관련된 문제
 

  소변을 자주 보는 아이

  옷에 쉬를 하는 아이

  대변을 옷에 묻히는 아이

 

수면과 관련된 문제
 

  밤에 자다가 자주 깨서 우는 아이

  악몽을 꾸는 아이

  자다가 일어나 소리지르는 아이

  자다가 돌아다니는 아이